한림대병원,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실시
2007-06-19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한림대성심병원 소아청소년클리닉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출생률이 떨어지면서 형제가 없이 혼자 크다보니 요즘 아이들에게 외로움, 사회성 결여, 자연과의 친화력 부족 등 정서적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소아청소년클리닉에서는 아이들의 보다 나은 사회적·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문제 해결방법을 지도하기 위해 이번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은 협동하기, 자기 주장하기, 공감하기, 자기 통제하기 등의 다양한 사회성 기술을 역할 놀이와 시범 보이기, 게임 등을 통해 습득하고,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림대성심병원 소아청소년클리닉에서 운영하는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하여 그룹(4~8명)을 형성하고, 소아 정신과 전문의, 임상심리전문가 및 정신보건 임상실리사들로 구성된 치료진이 주 1회씩 10~12주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부모 교육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