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 품목 약국 직거래 확대해야"

대약-외자사 간담회, 의약품 품절 대책 논의

2007-06-15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대한약사회는 15일 쥴릭 거래 8개 외자제약사와 간담회를 갖고 의약품 품절사태에 대한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측은 의약품 품절사태로 인해 국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되서는 절대 안된다는데 공감하고 사태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대약은 쥴릭을 통해 공급되는 13개 제약사의 제품이 품절되는 등 의약품 공급의 대란이 예상되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해 해당 제약사가 모든 책임을 지고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약은 제품 공급을 희망하는 모든 약국에 즉시 해당 의약품을 공급해 줄 것과 향후 직거래를 희망하는 모든 약국에 직거래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13개 제약사는 자사제품 공급선을 다변화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외자제약사들은 대약의 요구에 대한 답변을 2차 간담회에서 밝히기로 했으며, 2차 간담회는 내주 화요일 또는 수요일경 잠정 개최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매협회와 쥴릭도 참석,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