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독성연구원, 영상아카데미 운영
직원 및 외부 전문가들의 위해 평가 역량 강화 취지
2007-06-11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국립독성연구원(최수영 원장)은 지난달 28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위해평가 전문가 과정(Risk assessment training and certification program) 강의를 도입한 「위해평가 영상 아카데미」를 운영함으로써 직원 및 외부 전문가들의 위해 평가 역량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한순영 내분비장애물질팀장의 직무 연수시 입수한 DVD 강의 시리즈로서 미국 EPA 농약국 건강영향부(Health Effects Division/Office of Pesticide Programs)의 정식 협조를 받아 진행된다.
현실적으로 특정전문 분야의 국외전문가를 정기적으로 초청해 고품질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독성 및 위해 평가 등 특정 전문분야에 대한 장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본제도가 도입되게 되었다.
그 첫 번째 강연으로 미국 환경보호청의 Bill Burnam 박사가 독성학의 역사에서부터 위해 평가에 필요한 독성시험들의 개요를 소개하였으며 식약청 내에서 많은 호응이 있었다.
본 프로그램은 총 20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미국 농림부(USDA)의 농약 노출평가 및 위해 평가, 위해평가에서 독성동태 모델링, 독성물질의 작용기전과 인체와의 관련성, 위험성 확인과 독성 종말점 선택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 1회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