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인간중심경영' 훈훈한 감동
2007-06-11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최근 잭 웰치 전 GE회장을 비판한 제프리 페퍼 미국 스텐퍼드대 교수의 인간중심경영전략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이러한 경영철학을 평소 실천하는 기업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알리벤돌성분의 소화제 리벤돌 정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한뉴팜주식회사(대표이사 박명래)가 바로 그곳이다.
지난 2005년 12월, 당시 대한뉴팜의 영업이사였던 김경훈 씨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회사에서는 이를 반려했을 뿐만 아니라, 조속히 완쾌해 원대복귀 하라면서 오히려 상무이사로 승진발령을 내었고 치료비도 전액을 부담해 주었다. 이에 희망을 되찾은 김경훈 상무는 지난해 4월, 마침내 병마를 딛고 무사히 업무에 복귀했다.
이같이 직원이 어려울 때 회사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 감동받은 사원들은 더욱 분발해 그해의 영업목표를 초과해서 달성했으며, 회사에서도 많게는 1인당 5,000만원 이상의 특별 격려금을 지급함으로써 임직원들의 노고에 화답했다.
지난 몇 년간 대한뉴팜이 무섭게 성장한 이면에는 이렇듯 인화단결하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직원들과 이들의 노고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고마워하는 훌륭한 경영자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