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면 성과는 따라온다
대화제약 이석주 PM
1984년 설립돼 170여 종이 넘는 약을 생산하고 있는 대화제약은 차분히 중견 제약회사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이러한 대화제약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품목은 소화기질환치료제 ‘후로스판’.
올해로 6년째 PM의 외길을 묵묵히 걸어오고 있는 ‘후로스판’ 이석주 PM을 만나 그의 역작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위·장관 등의 통증성 경련, 특히 IBS(Irritable Bowel Syndrome)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해요.”
“특히 항콜린성 약물이 아니므로 입마름, 변비 등 부작용이 거의 없죠. 따라서 대부분의 여타 진경제는 녹내장 환자, 전립선비대 환자에게는 사용이 금지됐지만, 후로스판은 사용이 허용 됐죠”라며 이 PM의 설명이 이어졌다.
속효성 진경제 후로스판은 ‘후로스판 정’ ‘후로스판 액’ 두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 PM은 “특히 마시는 ‘후로스판 액’은 세계 최초의 어린이, 노인 환자가 복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이에요”라고 강조한다.
‘플로로글루신’을 주성분으로 하는 후로스판은 복용 시 15~20분 이내에 유효혈중농도에 도달하므로 빠르게 진경효과를 발휘한다.
“성분이 친수성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한 밤 중에 배가 아플 때 복용하기 좋아요. 일전엔 한 학회에 참석하신 의사 선생님께서 상비약으로 좋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이러한 우수한 효능을 기반으로 후로스판은 현재 연간 50~6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PM은 “2년 내에 연간 100억 원 대 제품으로 육성할 겁니다. 열심히 하면 성과는 반드시 나타나겠죠”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인다.
대화제약 성장의 중심에 서 있는 그의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