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권장량 3배복용 암발생 60% 낮춰
4년간 1,100명 연구 결과로 밝혀져
2007-06-0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이 연구에서 중년 성인들의 권장 1일 복용량보다 거의 3배의 비타민 D 1회분과 칼슘을 복용한 여성들은 비타민을 복용하지 않은 여성들보다 암 발생률이 60%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노년 백인 여성들에게서 발견된 이 결과가 남성들에게도 적용되는지, 다른 나이대의 여성들과 다른 인종의 사람들에게도 적용되는지를 밝혀내기 위해서는 부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에서는 50명의 여성들에게서 암이 발병했다.
비타민 D는 건강한 치아와 뼈를 발육시키고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칼슘 흡수를 촉진시킨다. 또, 비타민 D는 뇌를 포함한 신경 세포에도 중요하며, 면역 체계 조절자로써의 역할을 한다.
신체는 햇빛에 노출된 이후 비타민을 만든다. 자연적으로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은 많지 않으나, 연어와 같이 지방이 많은 생선과 영양 성분이 강화된 우유에서 발견된다.
‘Creigh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연구진에 의해 실시된 이 연구는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