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병원, 일일외래환자 2700명 돌파
2007-06-08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건국대학교병원은 지난 5월 28일 진료비수납기준 일일외래환자가 2700명을 넘어섰다고 밝히고, 6월 7일 2700번째 환자를 초대하여 종합검진권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경영 병원장은 “신축 개원 2년이 채 안된 시점에서 일일외래진료환자가 2700명을 넘어선 것은 우리 병원이 지역대학병원으로서 안정되게 자리 잡은 증거”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부터 일일평균외래진료환자수가 매월 백 명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2700명이란 수치는 실제 진료를 받은 환자만을 측정한 것이 때문에 더욱 뜻 깊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행운의 주인공이 된 2700번째 외래진료환자 김옥 씨(50)는 “가까운 곳에 좋은 병원이 생겨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데다 2700번째 환자가 되었다니 신기하고 기쁘다”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지난 2005년 8월 신축 개원과 동시에 전 외래와 병동에 Full-EMR을 가동했으며 국내 최초 2호선과 7호선 건대입구역과 병원 로비를 직접 연결하여 환자와 내원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