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1분기 처방약 ‘1위’ 등극
가나톤 리바로 시그마트 성장 동력으로
2007-06-08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중외제약이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최강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외제약은 지난 1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에서 국내사 가운데 1위에 올라섰다.
의약품 시장조사 전문기관 IMS데이터에 따르면 중외제약은 지난 1분기에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총 68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위는 사상 처음으로, 앞서 중외제약은 전문의약품 매출에서 2005년 3위, 2006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중외제약의 이같은 질주는 기능성 소화제 ‘가나톤’(68억 원),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43억 원), 협심증치료제 ‘시그마트’(29억 원) 등 핵심제품이 선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바로’는 약 2,500억 원에 달하는 고지혈증 시장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10일 출시한 속효성 당뇨병치료제 ‘글루패스트 정’ 은 중외제약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외제약은 약 2,300억 원 규모의 당뇨치료제 시장에서 ‘글루패스트’를 향후 200억 원의 대형품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분기 실적 현황을 보면 ▲중외제약(689억 원) ▲동아제약(637억 원) ▲한미약품(632억 원) ▲대웅제약(630억 원) ▲CJ(522억 원)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