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질환 세계적 석학 한국에 모인다

제1회 국립암센터 국제심포지엄 개최

2007-06-07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암 예방, 진단 및 치료 분야의 세계적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 국민들에게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8일 제1회 국립암센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암예방검진동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암 예방과 진단, 치료 분야의 국내외 저명 과학자를 초청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행사는 ‘범 세계 차원에서의 암 예방 및 조기검진 향상 방안’(Enhancing Cancer Prevention and Early Detection at the Global Level)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 전 세계의 암 발생, 사망 현황과 암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 ▲ 한국, 미국, 일본을 비롯한 국가적 차원의 암 예방과 극복 ▲ 조기검진을 위한 암 생체지표 개발 ▲ 단백질의 입체구조, 면역·화학요법 연구를 이용한 신치료기술 개발 ▲ B형간염 예방접종을 통한 간암 예방 사례 ▲ 화학적 암 예방의 중요성 ▲ 암 원인 규명을 위한 미래지향적 유전체 코호트 연구 등 각 나라의 암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 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참가는 무료이고 6월11일까지 사전등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