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위를 달리며 하나된 약사들

제1회 경기도약사회장배 축구대회 수원분회 우승

2007-06-04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박기배 경기도약사회 회장이 개회식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들을 제치고 수원시약사회 축구팀이 제1회 경기도약사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 오전 일찍 열린 수원-안양 간 경기에서 선수들이 공을 다투고 있다.
화창한 초여름의 3일,  300여명의 경기도약사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KT&G 잔디운동장에서 축구대회가 열렸다.

본격적인 분회 대항 경기로는 처믕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약사회가 주최하고 수원시 분회가 주관했다.

이날 경기에 참석한 분회는 고양·파주시 분회, 구리·시흥시 분회, 용인·광주시 분회, 부천시 분 회, 성남시 분회, 수원시 분회, 안산시 분회, 안양시 분회 등 8개팀, 300여명이었다.

이날  내빈으로는 경기도정무부지사 원유철,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문희 의원, 김용서 수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박기배 회장은 개회사에서 "등산대회를 비롯해 회원간 화합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런 의미에서 작년 동호회 차원의 축구대회를 올해 지부 차원의 대회로 격상해  개최하게 됐다"고 거듭 화합을 강조했다.

또 "하반기에도 볼링대회, 마라톤 대회가 계획돼 있다"고 관심있는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은 축구경기뿐만 아니라 여약사 회원을 위한 이벤트 경기도 경기도 벌어졌다. 내빈과 함께한 2인 3각 공 멀리차기, 페널티킥, 물풍선 던지기, 고리던지기 등 축구대회에 응원을 위해 참석한 여약사 회원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결승전은 애초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상됐던 두 팀이 부딪쳤다. 부천과 수원이 맞붙은 결승전에서 전반전에는 부천의 선제골과 수원에서 만회 골이 오가며 2-2로 종료됐다.

후반전은 부천시 분회 수비수의 핸드링 반칙으로 수원시 분회에서 페널티킥을 얻어 골을 성공 시킨 뒤 양팀 다 추가 득점 없이 종료돼 수원시 분회에서 3-2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우승과 준우승 외에 3위 안산시 분회, 감투상 안양시 분회 박수배 선수, 페이플레이상 용인시 분회·광주시 분회, 파이팅상 구리시 분회·시흥시 분회, 공로상 고양시 분회·파주시 분회, 미가상 고양시 분회 임중식 선수, 응원상 성남시 분회, 최우수선수 성남시 분회 김재규 선수, 득점왕 부천시 분회 이용연·김수현 선수 공동 수상 등의 수상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