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용산병원, 환우와 함께 즐거운 한마당 행사

2007-06-01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 중앙대학교용산병원은 지난 5월 30일 ‘환우와 함께하는 즐거움의 한마당’ 행사를 펼쳤다.
중앙대학교용산병원은 지난 5월 30일, 아주 특별한 문화행사를 펼쳤다.

용산병원 교직원과 중앙의대 학생들이 환우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환우와 함께하는 즐거움의 한마당’행사가 바로 그것.

이 날 행사는 오후 6시 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영상의학과 직원들의 스포츠 댄스 시범으로 막을 열었다.

아울러 중앙의대 학생들의 악기 연주와 합창, 마술쇼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각각의 코너마다 환우들이 직접 참여하여 직원과 환우들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이 됐다.

갑상선암으로 입원 중인 이정연(31세)씨는 “환자인 나보다 병간호에 지친 어머니에게 오히려 큰 선물이 됐다”며 “병원 직원들과 환자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워 하는 모습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