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으로 의약품유통질서 확립

배병준 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주셔서 감사한다”며 “민·관협력을 확대하고 함께하는 행정을 실현하고자 유능한 전문가 79명을 명예지도원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청장은 또 “그동안 건전한 의약품 유통질서를 확립하고자 많은 정책과 제도를 도입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도 "아직도 현장에는 잘못된 관행들이 남아있는 실정”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사말에 이어 위촉장 및 명예지도원증 수여가 있었으며, 곧바로 명예지도원 운영지침 설명과 약국 지도·점검사항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서울식약청은 지도·점검사항으로 △약국 관리의무 △의약품 조제 △유통체계 확립 및 판매질서 유지 △약국의 명칭 또는 광고 △화장품 판매에 관한 사항 등을 꼼꼼히 체크해줄 것을 명예지도원들에게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