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축구대회 주인공은 '여약사'
여약사 참여는 처음... 의미 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기배)가 다음달 3일 ‘경기도약사회장배 축구 대회’를 열면서 다양한 주변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수원시 KT&G공장(구, 연초제조창) 잔디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자칫 소외되기 쉬운 여약사나 회원가족들이 재미있게 행사를 줄길 수 있도록 탁구나 족구, 페널티킥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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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일정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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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형균 한약·건기식활성정책단장은 30일 “경기도약사회 회원들의 동호회 활동을 활성화해 여가생활의 질을 높이려 준비했다”고 말했다.
분회간, 회원간의 상호교류를 확대해 분회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것도 중요한 목적이다.
그는 또 “축구대회가 남약사들 위주로 진행되기 쉬워 여약사들과 회원가족이 함께 즐기는 기획을 준비했다”며 “특히 여약사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구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구대회를 함께 준비하고 있는 김필여 사회참여이사는 “응원차 참석할 여약사들을 위한 이벤트게임을 준비하고 있다”며 “축구대회에서 처음으로 여약사들을 위한 게임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그 의미를 강조햇다.
이날 진행되는 이벤트 게임은 ▲ 승부차기(골대만 맞아도 상품권) ▲ 공 멀리차기(2인 1조) ▲ 물풍선 던지기(남약사가 소쿠리로 받기) ▲ 고리 던지기 ▲ 단체 줄넘기 ▲ 탱탱볼놀이(2인 1조, 등사이에 볼을 넣고 양팔을 서로 얽어서 반환점 돌기) 등이다.
그외에도 시간이 많이 남으면 그때그때 재미있는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하는 여약사들이 있을 경우 도약 임원들과 축구시합을 할 수도 있다. 모든 게임에는 참가 상품이 있다.
한편 화합에 힘쓰는 경기도약사회는 지난 13일 의왕시 백운산에서도 사상 최대규모의 제27회 경기도약사회장배 등산대회를 열기도 했었다.
이날 회원과 그 가족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산행 후 점심식사 시간에는 부천시 분회 보컬그룹인 ‘용밴드’의 공연으로 참석한 회원들의 흥을 북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