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명예지도원 권한 확대 요청
배병준 서울식약청장 내방, 약국감시 축소·임기보장 건의
2007-05-29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28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배병준 청장을 내방하고, 약계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내방한 임원진은 조찬휘 회장을 비롯한 정덕기·임득련·조성오 부회장과 이호선 대외협력정책단장, 김호정 약국위원장, 한동주 약사지도위원장이었다.
이날 조찬휘 회장은 “명예지도원의 권한 확대를 비롯하여 모범약국으로 선정될 경우 약국감시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명예지도원 현행 2년 임기를 3년으로 약사회 임원 임기와 동일하게 해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
배병준 청장은 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은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실무자와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덧붙여 “서울청에서 할 수 없는 부분을 서울시약사회에서 수행해 더 나아진다면 의약품명예지도원의 임기를 더 보장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 “약국을 비롯한 서울식약청 고객들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서울청 직원만으로는 소임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명예지도원들과의 협력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