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약학과 전한협 대회 개최
2007-05-28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지난 23일 전국한약학과의 큰 축제 ‘전국한약학과협의회 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됐다.
‘전국한약학과협의회’ (이하 전한협) 소속 대학생 400여명은 오전 11시 30분경 서울 제기동 약령시에서 가두행진을 시작으로 오후 1시경 청계천을 지나 오후 4시경에 명동에 이르기까지, 깨끗한 규격한약재를 사용하는 전문 의료 인력인 한약사를 홍보하며 서울에서의 일정을 마쳤다.
제기동에서는 깨끗한 한약재 사용에 대한 전단지를 약령시의 한약국과 약재상에 배포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청계천 행진에서는 노란 풍선을 몸에 부착한 채 질서 정연한 행진으로 지나갔고, 청계천을 지나던 서울 시민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후 명동에 도착해서 한약학과 학생들의 간단한 퍼포먼스가 있었고 명동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함께 어울렸다.
명동 성당 앞에서 마지막 모임을 가진 후 다음 장소인 충청남도 아산으로 출발했다.
전한협은 경희. 우석, 원광대 소속 한약학과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약전문 의료 인력으로서의 소명을 가지고 있다.
올 해는 깨끗한 한약재를 사용하는 것이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 하는 길이며, 이런 약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의료 인력은 한약사임을 홍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