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회장 선거 돌입... 최소 6파전
후보 난립...저마다 적임자 내세워 혼선
2007-05-28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오늘(28일)은 제35대 대한의사협회 보궐선거 후보 등록일. 후보자들은 등록과 동시에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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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경만호, 구자일, 김성덕, 김세곤, 윤창겸, 주수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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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덕 직무대행은 “모든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 변화의 시대에 맞는 창조적 리더십으로 위기에 처한 의협을 구해내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한 꾸준히 하마평에 오르내리던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 역시 지난 23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은 “더이상 추락할 곳 없는 의료계를 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각각 비대위원장직과 비대위 정책위원장직을 사퇴한 것과는 달리 회장 직무대행직과 도의사회장직은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 구자일 원장, 김세곤 전 의협 상근부회장, 주수호 원장 등과 함께 최소 6명 이상의 후보가 나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아울러 선거 결과 예측은 한층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내달 7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 12일 투표용지를 발송해 13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우편접수를 받는다. 이어 다음날인 27일 개표에 들어가 이튿날인 28일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