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사 신제품으로 승부수

대웅 일동 일양 국제 등 청사진 밝혀

2007-05-26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3월 결산사들이 25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07년 기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세계 최초 방사선성 구내염 치료효과가 입증된 EGF의 관련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적응증 및 제형 확대를 추진해 상처치료제 분야 세계적 제품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의약품 분야에서 코큐텐과 우루사, 씨콜드 등 핵심 브랜드 육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동제약은 매출 3,100억원을 목표로 잡고, 155억원의 연구개발 예산을 투자하여 신약개발을 위한 후보물질의 발굴과 당뇨, 비만 등 대사성 만성질환치료제 분야에 연구력을 집중하고, 우수 연구인력 확충, 산학협동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65기 계획된 연구소 신축공사와 GMP공장 증축 공사 등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새로운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양약품은 1500억원 매출 시현과 100억 경상이익을 목표로 이익구조, 매출성과분석을 통한 과감한 품목 구조조정으로 원가절감 혁신, 정직, 투명한 중장기적 윤리경영 도입 및 위기관리경영 실천 등을 제시했다.

또 백혈병치료제 'IY-5511'의 조기 임상실험, 경구용 인간성장호르몬제의 미국 공동연구등으로 중장기적인 개발비전을 세웠다.

동화약품은 창립 110주년을 맞아 국내 최장수기업의 명성에 맞는 위상 적립을 목표로 있는 충주신공장 건설, 해외시장 진출 확대, 신장염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 국내용 신약 개발 가속화 및 기술수출을 통한 글로벌 신약 개발에 역량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국제약품은 정도경영, 인프라구축 및 창조경영, 이익경영으로 매출액 1,092억원 순이익 70억원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부광약품은 안산 제2공장에 최첨단 GMP 공장 증축과 생산시설 투자로 글로벌 기술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며,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유는 타나민과 맥스마빌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필두로 매출 성장을 이룩할 계획이며, 2007년 목표 매출을 전년 대비 16% 성장한 850억원, 당기순이익은 115억원으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