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씨병 최조 허가 제약사는 어디?
FDA최초 허가 얻기 위해 개발 경쟁 치열
두 개의 제약사가 알츠하어미씨 병 치료제의 3상 임상 진행 승인을 받고자 한다고 최근 AP 통신이 보도했다.
아일랜드의 엘란사(Elan Corp. PLC)와 미국의 와이어스사(Wyeth)는 바피뉴주맵(bapineuzumab)이 알츠하이머씨 병과 관련된 기억력 상실과 치매를 멈춰준다는 사실이 성공적으로 증명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두 회사는 “앞서 예정된 것보다 몇 달 빠른 올 하반기에 임상 시험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임상 시험을 올해 시작할 것을 원했지만, 2008년까지 현재 진행 중인 2상 임상의 결과가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상 임상에는 경미한 정도에서 중간 정도까지의 알츠하이머씨 병을 가진 270명의 미국 환자와 유럽 환자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에게는 바피뉴주맵 치료가 18개월 동안 실시된다.
다수의 제약사들이 알츠하이머씨 병과 관련된 뇌의 아밀로이드 플라그를 막거나 제거하는 약으로써 최초로 미FDA 승인을 받게 될 약을 개발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현재의 약들은 알츠하이머씨 병의 증상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뿐이다.
미리어드 제네틱스사(Myriad Genetics)는 이미 플루리잔(Flurizan)의 3상 임상을 시작했으며, 메디베이션사(Medivation Inc.)는 2008년에 디메본(Dimebon)의 3상 임상 시험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메모리 파마슈티컬스사(Memory Pharmaceuticals Corp.)는 자사의 MEM1003에 대한 2상 임상 결과를 올해 말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