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젤로다 위암 효과
2003-01-15 의약뉴스
로슈의 항암제 젤로다가 위암에 효과가 있어 식약청으로 부터 이에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이에따라 함암치료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위암 환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고 있다.
한국로슈는 14일 "경구용 항암제 '젤로다(성분명 카페시타빈)'가 식약청으로부터 전이성·진행성 위암 적응증을 승인받았다"며 "보험약가는 2주 투약 후 1주 휴식하는 사이클 당 40만원"이라고 밝혔다.
젤로다는 전이성 위암환자 44명을 대상으로 단독요법을 실시한 결과 환자의 70%에서 효과가 있었다는 임상결과를 식약청에 제출했다.
한편 제로다는 유방암과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로서 美 FDA는 물론 유럽 선진국에서 약효를 인정받아 세계 60여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는 경구용 차세대 항암제로 알려졌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