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내과의사회, ‘세계 고혈압의 날’ 행사

2007-05-18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세계고혈압의 날을 맞아 무료검진 행사를 벌이고 있다.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한국을 비롯하여 전세계 곳곳에서 일반인들에게 고혈압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가 동시에 벌어졌다.  

이날 국내에서도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회장: 김일중)는 한국노바티스 후원으로 인천 화물트럭 주차장에서 화물트럭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비만 측정을 포함한 무료 검진 및 상담, 식이요법 교육 등을 포함한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김일중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매년 8명중에 1명이 고혈압으로 사망할 정도로 고혈압은 주된 사망원인의 하나다. 그러나 고혈압은 쉽게 진단할 수 있고 조절이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예방도 가능한 질환이다”고 밝히고, “이런 고혈압 진단과 상담기회를 통해 고혈압을 좀 더 잘  알고 이해함으로써 고혈압 예방과 관리 및 생활양식 교정으로 고혈압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의 심혈관질환 및 대사성질환 사업부 총괄책임자인 김태윤 상무는 “이번 행사는 직업적으로 생활이 불규칙하고  장시간 운전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화물트럭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무료검진 및 상담 등을 통해 고혈압 인지도를 높이는 고혈압 예방 교육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