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병원 전립선 은행, 국가지정은행으로 선정

2007-05-18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성가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

가톨릭의과대학 성가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가 설립한 전립선은행이 2007년 국가지정연구소재은행으로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이교수가 2006년에 설립한 전립선 은행에서는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및 전립선암 환자의 검체를 수집하고 분양하여 연구기관과 학계에 제공하여 전립선과 관련된 질병예방 및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교수의 전립선은행은 올 해에 선정된 유일한 인체유래(사람의 조직에서 나온 세포) 검체은행으로서, 현재 우리나라 인체유래 검체은행에는 고려대학교 연구용동결폐조직은행, 연세대학교 연구용간암검체은행, 가톨릭대학교 한국인 백혈병 세포 및 유전자 은행 · 한국인 눈조직 및 실명관련 유전자은행, 총 4개만이 국가지정 연구소재은행으로 지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