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약청, 개청행사 개최
충청인의 건강지킴이로 거듭남 다짐
대전식약청(청장 박수천)은 오는 18일 독립청사의 신축이전 개청식을 계기로 충청권의 식의약 관련 모든 기관이 참여하는 '충청주민의 안전한 식의약 생활 지원 협약식'을 갖고 충청주민의 건강지킴이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대전식약청은 1996년부터 대전 탄방동 임대청사에서 10여년간 식의약 안전 행정을 수행했으나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둔산동 정부청사 옆으로 독립청사를 지어 이전하게 되었다.
이번 개청식에서는 처음으로 지역내 식의약 관련 공공기관, 사회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언론계, 산업계 등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한 식의약 생활을 중심으로 한 주민 건강과 안심·안녕의 웰빙시대를 열어가기를 다짐하는 의미있는 행사도 함께 갖게 된다.
식품의약품 안전의 첫걸음인 '어린이 먹거리'의 안전을 교육·홍보하기 위해 '어린이 먹거리 안전 전시회'도 5.18~5.23 간 신청사 옥상에서 일반주민과 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갖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안전한 식품, 바른 영양, 건강한 어린이'를 주제로 하여 손씻기, 골고루 먹기, 적당히 먹기, 알고 먹기, 트랜스지방 이야기 등으로 알기 쉽게 전시해 놓았다.
또한 대전식약청은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실천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5월부터 초등학교 40개소 주변에 대한 식품감시 활동을 대전지검 범죄예방위원, 영양교사 및 학부모, 노인자원봉사자, 소비자감시원 등 4인 1조, 20개조를 편성하여 집중 전개하고 있어 식품의약품에 관한 사회적 협약이 체결된 이후 첫 작품으로 가시적 효과가 기대된다.
박수천 청장은 청사 이전을 계기로 “지역주민에 가장 가까이 있는 생활 행정기관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열려 있는 청사, 친근한 식약청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