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합성수지 이용한 인공 혈액 개발

2007-05-15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합성수지 분자로부터 나온 인공 혈액이 영국 쉐필드 대학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고 BBC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합성수지 분자는 인간 혈액에서 발견되는 헤모글로빈과 같은 기능을 하는 분자의 핵에 철분을 가지고 있다. 헤모글로빈은 신체의 전체 조직에 산소를 운반한다.

연구진은 “비상시 대용으로 사용되어질 수 있는 이 새로운 혈액은 차게 할 필요가 없으며, 실제 혈액보다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랜스 트위먼(Lance Twyman) 박사는 “이 제품은 혈액보다 더 쉽게 보관되어질 수 있다. 즉, 많은 양이 구급차와 군대로 쉽게 운반되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BBC 뉴스는 연구진이 생물학적 테스트를 위한 적당한 원형을 개발하기 위해 더 많은 자금 지원책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