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제약 관련주도 대세장 합류 못해
서울제약 휴온스 대한약품 경동제약 큰 폭 하락
2007-05-15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말 코스닥지수는 606.15에서 14일 현재 703.83으로 17% 가량 성장했다. 현재 한국의 코스닥 상승률은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 이어 세계 5위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의약뉴스가 코스피 시장내 제약 관련 업체의 한 달 전 주가와 현재 주가를 분석해 해 본 결과 코스피 시장내 제약관련 지수 성장은 평균 6.58%에 불과했다.
지난 한 달 간 주가가 상승한 제약관련 업체는 16개였으며, 하락한 업체는 17개에 달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제약사는 대한뉴팜(115.15%), 제일바이오(68.74%), 대웅화학(41.27%), 안국약품(18.63%), 에스디(16.49%) 순이었다.
가장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한 제약사는 서울제약(-34.32%), 중앙바이오텍(-31.37%), 휴온스(-11.65%), 대한약품(-8.23%), 경동제약(-7.95%) 등이 뒤를 이었다.
증권 전문가들은 “코스닥 내 제약 관련주가가 코스닥 상승에 편승하고 있지는 않고 있지만 올 하반기 제약 관련주도 눈여겨 볼 만한 분야”라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