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EPS 예상수치 상향 조정

2007-05-10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사노피-아벤티스는 2007년 1/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한 71억 7천 7백만 유로(한화 약 8조 9천 8백 8십억 원)를 기록했으며, 주당 순이익(EPS) 역시 +11.0% 상승한 1.41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이와 같이 2007년 1/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스틸녹스®CR특허 만료와 유럽 시장에서 엘록사틴® 제네릭 출시에도 불구하고, 사노피-아벤티스는 2007년 연간 주당 순이익(EPS) 성장 예상치를 기존의 6%에서 9%로 상향 조정했다(기준 환율 €1 = $1.25). 

사노피-아벤티스의 1/4분기 전체 매출 중 제약 사업 부문은 지난해 4/4분기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66억 1천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중 상위 15대 제품의 순매출은44억 8천 3백만 유로를 기록하며+10.5% 증가했다. 

상위 15대 제품의 매출은 전체 제약 사업 부문 총 매출의67.8%를 차지함으로써 2006년 1/4분기의 65.2% 와 비교하여 그 비중이 증가하였으며, 이는 그룹 주력 품목의 긍정적인 성장세를 반영한 것이다.  

한편, 백신사업 부문은 아다셀, 메낙트라와 같은 성인 면역(booster) 백신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5억 6천 7백만 유로(한화 약 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16%라는 긍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1/4분기 사노피-아벤티스의 연구개발(R&D) 투자 금액은 10억 8천 백만 유로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