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의학회, '실버벨 건강교실' 실시
2007-05-09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실버벨 건강교실’은 각종 만성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silver)들에게 질병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려줌(bell)으로써 질환에 대해 잘 이해하고 스스로 사전예방을 철저히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무료 노인건강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치매와 골다공증 등 대표적인 노인질환 외에도, 사망자의 9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나타난 ‘폐렴’과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인 ‘대상포진’ 등을 포함한 4가지 노인성 질환의 증상 및 예방•치료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5월 9일 노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대상포진 및 골다공증 강좌’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인천, 수원, 서초, 종로 등 수도권 내 20개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노인의학회 이중근 회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노인질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질환의 조기진단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노인건강에 대한 많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