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도매업체가 시장 리드"
서울도협 중부분회 월례회 개최
2007-05-09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이날 이양재 회장은 “제도가 업권을 보호하는 시대는 갔다”고 하면서 “업권의 대표성을 갖은 회원사 스스로가 변화를 리드하고, 시장을 선점해 나아가는 것이 업권을 보호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회장은 또 “시장경쟁도 경쟁으로 인해 모두가 죽느냐? 아니면 서로가 거래질서를 지켜 모두가 사느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더 이상 제 살을 깎아먹는 경쟁도 포화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 회장은 “실질적으로 도매업계의 이익이 최근 2년간 계속 하향세에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며 최근 핫이슈가 된 팜페이 문제는 서울시도협의 최종 결정에 적극 협력하자고 논의됐다.
사실상 도매업계는 최근 만성된 뒷마진 문제에 있어서도 매출 하한선을 둬 그 이하의 약국에는 뒷마진을 주지 않는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
한편, 품목도매업소의 저마진 품목은 추가 선별해서 서울도협으로 건의키로 했으며, 불용재고약의 반품사업은 도협 중앙회가 현황파악 후 조속히 조치했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