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약사회지, '실용적 학술지'로 전환

서울시약 제1차 편집위원회 회의 개최

2007-05-09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서울시약사회 편집위원회(부회장 민병림, 위원장 최면용)는 지난 8일 오후5시 회의실에서 제1차 편집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약사회지와 약국경영신문 편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약사회지 편집방향과 관련해서는 학술지 형태를 유지하되, 판매기법 등 약국 실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학술을 다루기로 했다.

특히 연간 계획을 세워 세부 테마를 정하는 방식을 취해 글의 흐름을 유지하고, 회원들의 구독률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학술원고 게재와 관련해 △전문약 신제품 출시시 병원 약제부를 통한 학술원고 게재 △보건의료계 시사 연재 △병원·공직·제약사에 근무하고 있는 약사탐방 등 최신 의약정보 및 정책 관련 글을 실어 읽을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한방·기능화장품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약국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글을 게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국경영신문 편집과 관련해서는 월2회 격주간으로 발간키로 정하고 특화약국, 약국 리모델링 전과 후, 복약지도 Q&A, 약국경영 관련 지상특강 등 다양한 컨텐츠를 바탕으로 열독률을 높인다는 입장이다.

또 편집위원들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카페개설과 메일링을 통해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

이날 민병림 부회장은 “서울약사회지와 약국경영신문을 통해 3년간 회원들에게 경영노하우를 전수하게 될 것”이라며 “올바른 편집방향이 설정될 수 있도록 편집위원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병림 부회장과 최면용 편집위원장, 김기명 자문위원, 양선희·정정숙·홍성광 위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