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회사 벤치마킹 필요하다

2007-05-07     의약뉴스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렵다고 한다.

서민 경제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택시기사들의 말을 빌리면 과거 IMF 위기 때보다도 더 경기가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잘 나가는 회사는 어려울 때 일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 제약사의 경우 상위사들은 대체로 매출상승이 눈에띈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회사는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이다.

이들 회사는 전년에 이어 올해도 발군의 실력을 과시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만나는 사람마다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은 잘나간다고 시기아닌 시기를 입에 달고 산다.

그러면서 일부는 영업정책을 비난하기도 하고 회사 분위기가 비인간 적이라고 하는 등 성장뒤에 있는 어두운 그림자를 의도적으로 확대 해석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내면에는 부러움이 가득차 있다. 두 회사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어두운 이면'이라고 표현하지만 실상은 어둡지도 않고 흑막이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이면'도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비난에 앞서 이들 회사들을 벤치마킹 하라고 권하고 싶은 심정이다. 잘 나가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우연의 일치는 없다. 업계도 이들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부각해야 한다.

그래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전범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비난은 게으른 약자들이 하는 심심풀이 땅콩에 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