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반, 심혈관ㆍ발작위험 크게 낮춰

회사측, 일본서 3천명 연구 결과 밝혀

2007-05-01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노바티스(Novartis)사의 고혈압 치료제 디오반(Diovan, valsartan)이 심혈관 문제 발생 위험을 39% 감소시키고, 발작 위험을 40%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일본 임상 시험을 통해 나왔다고 회사측이 최근 밝혔다.

 디오반은 ARB(angiotensin receptor blockers) 계열약이다.

 이번 'Jikei Heart Study'에서 연구진은 일반적인 비-ARB 치료 요법과 함께 디오반을 사용하는 것과 비-ARB만 사용하는 치료 요법을 비교했다.

 노바티스사는 "이 연구는 대조군보다 발사탄군의 결과가 더 우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기대보다 더 빨리 종료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 연구 결과들에는 협심증(angina pectoris) 발생의 65% 감소, 심장 질환의 46% 감소, 대동맥 절개의 81% 감소도 포함됐다.

 이 연구 보고서는 '란셋(The Lancet)' 지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