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올메텍’, 500억 넘어 1천억 고지로

올해 800억 목표...클리닉 대상 소규모 심포지엄 효과

2007-04-26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대웅제약은 올메텍이 올해 8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대웅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이 지난해(2006년 4월~2007년 3월) 약 500억 원을 달성해 자사의 높은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1분기(2007년 1월~3월)에는 145여 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86억 원을 거둔 것에 비해, 69.3% 증가한 수치다.

'올메텍’의 지난 2분기, 3분기는 각각 약 110~12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26일 “지난해 클리닉과 병원에서 각각 350억 원, 150억 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가파른 매출 상승세와 관련해 “‘탁월한 효능’과 ‘영업부와의 유기적인 마케팅’”을 꼽은 뒤 “올메텍은 두 자리수 이상의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가 있다. 이는 임상시험으로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정책에 있어서는 클리닉을 대상으로 소규모 심포지엄을 열어 ‘올메텍’ 에 대한  충분한 메시지 전달에 주력하는 한편 지역별로 ‘TFT’를 구성, 본사 PM과 별도로 단독으로 ‘지역 PM' 이 각 지역별로 MR(영업사원) 교육 및 동기부여하고 있다. 이에 각 지역별 거래처 상황 등 공감대가 커 서너지 효과 크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올해에는 새로운 정책을 준비·시행해 800억 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TFT(Task Force Team)

TFT란 회사에서 중요한 일,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해당 부서에서 선발된 TASK에 관련된 인재들이 임시 팀을 만들어 활동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