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술 임신촉진 효과 있다 밝혀

2003-01-11     의약뉴스
침술이 임신을 촉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미국 코넬대학 레이먼드 창 박사의 연구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창 박사는 의학전문지 ‘임신과 불임’ 최신호 인터넷판에서 "침술은 배란을 관장하는 뇌의 중추에 영향을 미치며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임신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준다"고 밝혔다.

그는 "침술이 여성 생식기관의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이를 통해 수정란이 착상해 자라게 되는 자궁내막의 기능이 호전된다"고 설명했다.

창박사는 최근 한 연구보고서에서도 "시험관 수정(IVF)을 통해 임신을 시도하고 있는 여성 중에도 침술 치료를 함께 받는 여성이 임신 확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