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토 스티렌 플라빅스 아모디핀, '고공행진'

청구액 상승율 높아...주력 품목으로 손색없어

2007-04-23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대웅제약이 작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은 EDI 청구금액을 기록했으며, 제품으로는 플라빅스가 정상에 등극했다. 

심평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며 대웅제약 EDI 청구액은 3,051억원으로 3,047억원을 청구한 한국화이자를 간발의 차이로 꺾었다.

한미약품(2,938억원), 한국GSK(2,849억원), 사노피아벤티스(2,674억원), 중외제약(2,232억원), 한국노바티스(2,185억원), 동아제약(2,171억원), 한독약품(2,158억원), 유한양행(2,06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2005년 대비 청구액이 증가한 제약사는 766억원이 증가한 사노피아벤티스였으며, 한국GSK 595억원, 한국노바티스 503억원, 대웅제약 464억원이 증가했다.

또 사노피아벤티스는 전년 대비 청구액 증가율이 40.2%나 됐으며, 한국노바티스(30.0%), 한국GSK(26.4%), 동아제약(19.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제품별로 플라빅스는 1,069억원으로 EDI 청구액 1위를 기록했으며, 노바스크(996억원), 리피토정(642억원), 아모디핀정(456억원), 제픽스정(44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노바스크는 전년 대비 청구액이 71억원이나 감소해 플라빅스에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전년 대비 청구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제품은 373억원이 증가한 리피토였으며, 스티렌정 323억원, 플라빅스 238억원, 크레스토정 156억원, 아모디핀정 105억원으로 청구약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올해 판매가 본격화 된 스티렌정은 전년 대비 청구액이 453%나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리피토정 138%, 크레스토정 134%로 청구액이 2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