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개사,처방약 전체 40% 육박
제약사간 부익부빈익빈 가속화
2007-04-21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1분기 국내 처방약 시장은 상위 10개사가 36.7%를 점유했다.
처방약 시장에서 가장 강세를 보인 제약사는 대웅제약이었다. 대웅제약의 1분기 처방액은 822억원에 달했으며 전체 제약사 처방액 매출 중 5.07%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한국화이자(792억원), 한국GSK(730억원), 한미약품(723억원), 한독약품(535억원),동아제약(513억원), 사노피아벤티스(502억원), 한국MSD(469억원), 유한양행(435억원), 한국노바티스(423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1월 처방액을 기준으로 처방액 매출 상위 10개 제약사는 2월에는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3월달 매출액은 평균 8%이상 증가하는 고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한미약품은 3월 매출액이 2월 대비 11.5%, 유한양행 9.28%나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매출 상위 10개사 중 다국적제약사는 한국화이자, 한국GSK, 사노피아벤티스, 한국MSD, 한국노바티스 등 5개 제약사나 포함돼 처방약 시장에서 다국적제약사의 강세는 여전했다.
1분기 처방약 총 매출은 1,621억에 달했으며 상위 10개 제약사는 59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체 36.7%의 비중을 차지해 상위제약사가 처방약 시장을 주도하는 것을 입증했다.
이와관련 한 제약사 관계자는 " 제약사간 부익부빈익빈은 더욱 가속화돼 앞으로 5년내 상위사 20여사를 중심으로 제약사의 급속한 구조조정이 진행된다" 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