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아벤티스 당뇨약 '관심고조'
심포지엄 열고 대대적 공세 강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지난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2형 당뇨병의 적극적인 목표 혈당 도달’(Achieving ambitious glycaemic targets in type 2 diabetes)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당뇨병 전문 의사가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영국 뉴 캐슬 당뇨병 센터의 필립 홈(Philip Home) 박사는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Optimizing Diabetes Management)’ 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에서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90% 이상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이며, 특히 남아시아와 서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도시 젊은 층에서 제2형 당뇨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당뇨병의 역습을 경고했다.
필립 박사는 이어 “당뇨병 환자의 증가로 합병증 관리를 위한 의료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혈당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그러나 당뇨병으로 진단받기 이전부터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 세포의 기능은 이미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경구용 혈당 강하제 만으로는 혈당을 낮추는 데 한계가 있다.
인슐린은 췌장 베타세포보호와 혈당 강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인 만큼, 환자들의 인슐린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기 위한 교육 활동을 실시해 적극적인 인슐린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 시드니 대학교 임상 내과 교수인 그렉 풀쳐 (Greg Fulcher) 박사는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 치료를 시작할 때 주로 경구용 혈당강하제와 지속형 인슐린을 병용하게 된다” 며 “다수의 임상 연구를 통해 기존의 지속형 인슐린을 사용하는 것보다 인슐린 글라진을 병용하는 것이 당화혈색소를 낮추는 데 더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인슐린 치료에 따르는 부작용인 저혈당 위험도 더 적었다” 고 말했다.
한편 인슐린 글라진 (상품명: 란투스) 은 1일 1회 투여로 24시간 피크없이 지속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유일한 기저 인슐린으로, 환자들이 보다 효과적이고 쉽게 목표혈당에 도달할 수 있게 한다고 사노피는 밝혔다.
사노피 권석윤 전무는 “당뇨병을 주제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의사들이 모여 당뇨병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인슐린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 치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혈당을 관리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목표혈당에 도달할 수 있으며,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