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신약 1호 곧 쏘아올린다

펠루비정 연내 출시 가시화

2007-04-14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중견 제약사 대원제약이 올해 자사 신약 1호를 쏘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대원제약은 출시 예정인 ‘펠루비정’ (골관절염치료제)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관련 평가를 이미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13일 출시시점과 관련해 “경제성 평가를 통해 보험약가를 얼마나 받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임상 3상은 지난해 중순께 마쳤다. 올해에는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원제약은 골관절염치료제 신약 ‘펠루비정’에 대한 기대가 큰 분위기다.

펠루비정은 프로드럭(Pro-drug)형태로 위장관 장애를 줄였다는 게 최대 장점.

또한 위장장애가 작은 Cox-2 저해제 계열의 관절염치료제가 대부분 퇴출됐기 때문에 ‘펠루비정’의 시장 성공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