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페이 사업 적극 협력"

서울시약·도협 상견례 겸 간담회 개최

2007-04-11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회장 한상회)와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0일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두 단체는 교류와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협의했다.

조찬휘 회장은 이날 “오늘 서울시도매협회 회장단을 만나보니 성북구약사회장 시절부터 인연이 깊은 지인들이 많아 반갑다”고 인사하고 “두 단체가 조금씩 양보하고 당면하는 사안에 서로 협의를 거치면 못 이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회 회장은 “신임 약사회 집행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약계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두 단체가 앞으로 상생관계를 유지하자”고 인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시약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약품구매결제 서비스 ‘팜페이’ 사업과 관련하여 약사회 측의 입장과 진행상황을 전달하고 도매협회의 협조를 요청, 향후 긴밀히 논의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서울시약사회가 정책적으로 추진예정인 교품사업에 대해서도 양 단체는 올해 약사회에서 자체적으로 재고약 교품사업을 실시하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은 반품에 대해서는 내년 도매협회에서 협조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약사회 조찬휘 회장과 민병림·남수자·임득련 부회장, 홍순용 한약정책단장, 김경희 건강기능식품정책단장, 윤명선 문화홍보정책단장, 김호정 약국위원장, 김선환 정보통신위원장과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 한상회 회장, 남상길·주상수·허경훈·김원직·안윤창 부회장, 김정수 이사, 김정도·정춘근 감사, 홍순정 총무이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