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점검표 꼼꼼하게 기재해야"

서울시약, 제1차 약사지도위원회 회의 개최

2007-04-06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 약사지도위원회(담당부회장 임득련, 위원장 한동주)는 지난 5일 1차 회의를 갖고, 올 위원회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한동주 위원장은 “약사자율지도점검과 관련해 자율점검표를 형식적으로 기재해선 안된다”며 “약국에서 꼼꼼하게 확인한 후 기재해야 한다”고 약국을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서울시청보건정책과 박민수 과장이 약국의 자율점검제 실태를 집중 조사해 지속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발언에서 비롯됐다.

한편 최근 서울식약청 이준근 청장을 만나 오는 14일 의약품명예지도원 임기 만료를 알리고 위촉식 및 교육을 실시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며, 자율감시권이 지속될 수 있도록 명예지도원의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또 처방전 발행시 대체조제 불가를 표기한 병의원의 명단을 수집해 보건소에 현장지도를 해줄 것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라며, 사례 수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약국에 비치된 약사면허증을 사본이 아닌 원본으로 비치할 수 있도록 홍보키로 했으며, 또 윤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새내기 약사 윤리교육을 실시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는 임득련 부회장과 한동주 약사지도위원장, 박필자 부위원장, 강화석·노재호·오경녀·유선자·이명례·황해평 위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