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사, 1분기 장사 잘했다
동아 2위와 300억원 차로 격차 벌려
2007-04-06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상위사들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은 2위와 300억원 정도로 격차를 벌리며 1위를 확실히 지켰다.
6일 증권사들은 주요 8개 제약사(동아, 한미, 유한, 대웅, 녹십자, 중외, 종근당, LG생명과학)의 1분기 매출액을 일제히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들 8개 제약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6%, 9%씩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 약가재평가, 약제비 적정화 방안 등 정책 리스크 현재화에도 불구하고 주요 8개 제약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추정 된다" 고 분석했다.
동아제약은 올 1분기 매출 1,494억 원을 거둬 ‘단연’ 눈에 띄었다.
이어서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이 각각 1,100억 원, 1,071억 원, 1,060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그밖에 녹십자, 중외제약, 종근당, LG생명과학이 각각 960억 원, 876억 원, 600억 원, 557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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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십자 중외제약 등의 성적표. | ||
참고로 올 1분기 매출액은 추정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