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대 한성규 교수, '그림속의 의학' 발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한성규 교수가 '그림속의 의학'이란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한교수는 "1990년부터 2년 동안 미국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연구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국립미술관을 드나들면서 미술 감상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며 "이러한 경험이 계기가 돼 '의사신문'에 ‘Medicine in art’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연재하기 시작했으며, 그렇게 써두었던 글들이 쌓여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내놓게 됐다"고 전했다.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인턴과 내과 레지던트를 수료했다. 1986년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강사로 발령을 받은 후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