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이희열 사장 홍콩지사장 겸임

2003-01-08     의약뉴스
한국BMS제약의 이희열 사장이 2003년부터 BMS 홍콩지사장을 겸임하게 되었다.

이희열 사장은 ‘97년 설립된 한국BMS제약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BMS의 전세계 65개 지사 중 5년 연속 매출 성장률 1위, 1인당 생산성 1위, 국내 제약회사 중 가장 낮은 이직률로 한국BMS제약을 초고속 성장하도록 만든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홍콩 지사장을 겸임하게 되었다.

이희열 사장의 홍콩지사장 겸임과 같이하여, 한국BMS제약은 중장기 성장 전략의 달성을 위한 인력 인프라 강화의 일환으로 마케팅 조직의 확대 및 전문 인력의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마케팅 조직의 경우 제품 담당자를 중심으로 한 단일 브랜드 관리 시스템에서 각 분야별 사업부 중심으로 확대 개편을 하고, PR팀을 마케팅에 흡수하는 등 마케팅 역량의 강화에 중심을 두었다.

특히, 중외제약에서 기획, 마케팅 분야를 두루 섭렵한 박선동 마케팅 이사는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이사 재직 1년 만에 이번 인사에서 마케팅 담당 상무로 승진하였다.

또, 재무 분석가로 7여년 활동하다 영업부로 전직, 여성 영업 인력의 선두에 있는 박영애 순환기 사업부 본부장은 BMS제약 입사 후 영업 팀장, 마케팅 전문가, 영업본부장을 거쳐 이번 인사이동에서 영업부 이사로 승진하였다.

그 외에도 김경태 항생제 사업부 본부장의 영업부 이사 승진 등 총 23명의 전문 인력이 이번 인사에서 승진하였다.

또한 한국BMS제약은 1년에 1~2명씩 해외 지사나 본사에 연수가 아닌 정식 직원으로 발령을 받아 인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마케팅부서에서 순환기PM으로 근무하던 이재호 팀장이 BMS남아프리카 마케팅 책임자로 발령을 받아 한국인의 위상을 다시 한번 굳히게 되었다.

이번 승진인사는 제품력 강화와 더욱 강력해진 마케팅 기획을 기반으로 사업영역 확대, 판매력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