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불용재고약 처리 본격 논의

제2차 분회장 회의 개최

2007-04-04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3일 1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분회장 회의를 개최하고 불용재고의약품 폐기 및 보상처리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김호정 약국위원장은 “약국내 만성적 불용재고 해소와 적절한 보상을 통해 약국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폐기로 환경오염 방지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사업 목적을 설명했다.

폐기과정은 약국에서 불용재고약 파악후 목록작성, 의약품 운송업체에서 지정 도매상으로 탁송, 지정도매상에서 의약품 전문폐기업체로 이송 후 멸각처리하는 순서를 거친다.

하지만 이날 사입가 비용문제, 폐기비용 공개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오는 20, 21일 열리는 분회장 워크숍에서 이 문제를 재논의키로 했다.

반품 대상 품목은 향정약을 제외한 유효기한이 경과된 의약품들로 전문약, 일반약, 드링크, 연고류, 수액제, 의약외품, 건강식품이 이에 해당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의약품 구매결제서비스 ‘팜페이’ 시연회를 갖고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조찬휘 회장은 “1년 동안 서울시약이 계획한 사업에 적극 동참해 줄 수 있도록 분회장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서울시약과 약업신문이 공동으로 진행한 개국약사 대상 설문조사 경품 추첨을 구약사회장들의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1등에는 광진구 이형원(평강약국) 약사가 선정됐다. 1등은 40만원 상당의 22인치 LCD 모니터(LG)가 제공된다.

이날 2등 3명(MP3 플레이어 아이팟 나노2G,16만원), 3등 10명(여행용 캐리어,3만원), 4등 20명(USB 메모리1G,2만원), 5등 30명(문화상품권 1만원) 등 총 64명을 추첨을 통해 뽑았다. 당첨자 확인은 서울시약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팝업을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