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주총, 올해 매출목표 2,830억원

임기 만료 김영진 회장 재선임

2007-03-30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한독약품은 29일 오후 2시 본사 강당에서 제49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이 29일 오후 2시 본사 3층 강당에서 제 49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지난해 상반기 주당 150원의 중간배당에 이어 350원의 기말배당을 의결했으며, 임기가 만료된 김영진 회장을 재선임하고 장-루이스 그룬발트(Jean-Louis Grunbald) 사노피-아벤티스 아시아 부사장을 신임 이사에 선임했다.

이와 함께, 지난 해 매출액 2,407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당기순이익 181억원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재무제표를 승인했으며, 올해 목표 매출액을 지난해 대비 17.6% 증가한 2,830억원으로 설정, 발표했다.

김영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수 년간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고성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반드시 두 자리 수의 성장을 달성해 잃었던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회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