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부자 1위,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시가총액 1,841억원...정도언 회장 2위 올라
2007-03-30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제약주 최고 부자는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약뉴스가 3월 28일 현재 국내 제약주를 가진 10대 부자 순위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분석결과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시가총액 1,841억원으로 최고부자 순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이 980억원으로 2위, 종근당바이오와 종근당 주식을 보유한 이장한 회장이 691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부광약품 정창수부회장은 (532억원),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468억원), 녹십자 허영섭회장(392억원), 동아제약 강신호회장(379억원), 한림제약 이광식회장(361억원), 조아제약 조원기이사(330억원), 근화제약 장홍선대표(301억원) 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임성기 회장이 보유한 한미약품 주식 한 주당 가격은 11만4000원으로 조사 대상 제약사 주식 중 가장 비쌌다.
동아제약은 주당 7만 3,700원, 녹십자홀딩스 주당 6만 8,000원으로 뒤따랐다.
10대 주식부자 중 조아제약 조원기 이사는 517만9,843주로 가장 많은 주식수를 보유했으나 한 주당 6,380원의 비교적 낮은 주가를 기록해 시가총액 순위로 9위를 기록했다.
근화제약 장홍선 회장은 회사 주식지분율 35% 를 보유해 10대 주식부자 중 가장 높은 지분율을 가졌다.
그 뒤를 일양약품 정도언회장(25.81%), 환인제약 이광식회장(20.95%)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