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파킨슨병 학회, ‘레드 튤립’ 캠페인 실시

2007-03-29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는 4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기념해 4월 6일부터 한 달간 전국 25개 종합병원에서 ‘파킨슨병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하는 ‘레드 튤립’ (Red Tulip)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노바티스가 후원하는 이번 무료공개강좌 행사는 4월 6일부터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25개 종합병원에서 파킨슨병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공개강좌와 상담이 실시된다.

또한, 파킨슨병 무료검진, 치매 무료검진,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태극권 시연 및 웃음치료 강연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이명식 회장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신경과)은  “4만 명에 달하는 국내 파킨슨병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파킨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전국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파킨슨병은 약물치료 및 수술 치료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