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 타이레놀 OTC 진통제 시장 선두

2007-03-28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한국얀센 타이레놀이 2005년에 이어 작년에도 OTC 진통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타이레놀은 전국 도매상에서 약국으로의 판매 자료를 바탕으로 한  자료에서 2006년 33.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2005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06년의 시장점유율은 2005년의 31%와 비교해 2.5%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이처럼 타이레놀이 OTC 진통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원동력은 제품과 광고의 차별화.  ‘당신이 머리 아픈 것은 남보다 더 열정적이기 때문입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두통에 대한 시각의 차별화를 꾀한 TV광고 ‘열정’편을 지난 2005년부터 선보였다. 최근에는 ‘열정’편 2탄과 더불어 시의적절하게 아파트 값을 소재로 활용한 인쇄광고를 내보내면서 OTC시장에서의 차별화를 강화하고 있다.

김유섭 타이레놀 PM은 “타이레놀이 2005년부터 OTC 시장에서 성장을 거듭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며 “이 추세는 지난해에도 그대로 이어져 2006년 4/4분기에는 지난 5년내 최고 점유율(35% 이상, 30정 이하 포장단위)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판 초기부터 형성되어 온 차별화된 이미지에 최근의 감성적인 광고와 홍보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