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시장 판도변화 예고

자니딥 약가인하, 시나롱 제네릭 출시

2007-03-24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고혈압 치료제 시장의 판도 변화가 최근 감지되고 있다.

LG생명과학의 ‘자니딥’이 올초 약가인하 적용과 보령제약 ‘시나롱’의 제네릭 출시 예정이 바로 그것.

시장규모는 대략 5,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자니딥은 지난해 말 약가재평가가 이루어졌고 올초 약가인하 적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네릭의 시장 점유율이 약가인하 적용 기점으로 ‘뚝’ 떨어졌다.

실제 업계자료를 보면 자니딥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2월 9.5%에서 올해 1월 6.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억 원대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보령제약 ‘시나롱’에 대한 제네릭 의약품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품목허가를 받은 시나롱 제네릭은 총 8개 품목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화이자제약의 ‘노바스크’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아모디핀’은 한미약품의 간판품목으로 지난해 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