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아티린'섯거라 유한 종근당 도전장
특허만료 300억 시장 혈전 예고
2007-03-20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올해와 내년에 걸쳐 오리지널 품목의 특허만료에 따라 제네릭 의약품 출시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제네릭 시장이 약 3,000억 원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중 약 300억 원 규모의 ‘글리아티린’(치매치료제)도 특허가 만료돼 제네릭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글리아티린’은 해외에서 도입한 신약으로 오리지날 라이센스-인 전문기업 대웅제약이 판매해오고 있다.
‘글리아티린’의 경우 PMS(Post Marketing Surveliance:판매 후 조사)와 원천특허 제약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원료 도입선 확보의 어려움으로 제네릭화가 지연됐었다.
그러나 올해 특허만료에 따라 유한양행, 종근당, 동화약품 등이 생동을 통해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어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