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신설기구 통해 업무 효율성 높여

각종 위원회 설치 유사시 활용

2007-03-13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지방 약사회 곳곳이 신설 기구를 구성해 약사회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약사회는 인력관리위원회를 신설했다. 인력관리위원회는 유사시 혼자 근무하는 1인 약국 약사들을 위해 약사인력풀 제도를 담당하게 된다.

인천광역시약사회는 약국경영활성화위원회와 건강기능식품위원회를 발족했다. 회원들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 등이 주요 업무며 17일 이사회 이후 업무에 대한 세부 사항이 결정된다.

경기도약사회는 일본과 맺어진 자매결연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국제위원회를 조직했다. 또 약사회 내 자체적으로 자율 감시 활성화를 위해 약사지도위원회를 새로 만들었다.

대구광역시약사회는 정책단과 대외협력 및 연수단을 새롭게 만들었다.

정책단은 약사회 내부 일을 넘어서 복지부, 식약청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 대외협력 및 연수단은 약사회 대관 업무를 포함해 약사 직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 약사회원 정신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아직까지 새롭게 구성된 조직에 대한 활동 사항과 행동 지침이 세부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초도이사회 이후 활동 계획이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약 구본호 회장은 13일 “약사회는 회원들의 요구와 필요에 의해 새로운 기구 신설이 필요하다”며 “새로이 신설된 기구를 바탕으로 약사회 조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약국활성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