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일라, 초반여세 몰아 잠재적 환자까지 공략

당뇨병 고혈압 환자에 적극 마케팅 펼쳐

2007-02-26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환자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환자까지 확보한다.'

출시 초기 부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종근당 야일라가 당뇨 고혈압 환자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환자의 절반 이상이 잠재적 발기부전 환자이기 때문이다.

야일라 민병복 PM은 26일 “성인병 환자에게 야일라의 안전성과 우수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야일라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 PM은 “다국적사에 비해 강력한 영업력(영업사원 약 500여 명)을 바탕으로 병원, 의원에 야일라를 성공적으로 랜딩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상당수의 대형 종합병원과 의원급에 약을 공급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연간 약 740억 규모(IMS data 기준)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현재 다소 정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민병복 PM은 잠재적인 발기부전환자를 적극 공략해 시장볼륨을 키운다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 환자의 50~60%는 발기부전이 함께 진행된다. 한편 야일라는 출시 첫해인 올해 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